의정부3동에서는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주민자치위원, 자생단체위원 및 공무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지인 경북 봉화군 소천면을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였다.

아침 일찍 의정부를 출발해서 소천면에 도착 자치위원장 등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해서 소천면과의 교류방안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현동리의 고추 재배 농가를 방문한 농촌일손돕기팀은 가을 햇살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1톤 트럭 2대 분량의 고추를 가득 따서 농민들만이 느끼는 수확의 기쁨을 함께 하였고, 다음날은 봉화군민체육대회와 봉화송이축제에 참가하여 소천면과 의정부3동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김광윤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과 노력이 바쁜 농촌의 일손을 도울 수 있어 뿌듯했다며 양질의 작물이 많이 생산되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오랫동안 두 지역 주민 사이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서 자칫 잊혀지기 쉬운 농촌의 정취를 되새기고 도시와 농촌간의 서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