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최근 급격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18일 양주시는 관급자재 생산업체에 대한 자재반입 촉구 등의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담은 중소기업대책방안을 내놨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 수급불균형 상황을 감안한 적절한 납품기한연장과 상호 협조체제를 마련하고 관급자재 검사기간과 대듬지급기한 50% 단축, 준공검사기간을 7일, 대금지급기간을 4일이내로 대폭단축된다.

전문건설업체인 G건설업의 한 관계자는 "교량공사를 도급받아 시공도중 철강재의 가격이 작년 말 기준 60%이상 급상승해 자재공급 중단이 우려됐다"며 "시가 나서 자재 공급에 대처해 우기이전에 준공을 받는데 차질이 없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