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11 함께그린 양주사랑 기획을 추진해 양주시민 22만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최근 지속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명품 신도시 건설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양주시민 22만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도시와 농촌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자족도시 구현과 더불어 이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세수를 증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주시는 실거주자의 주민등록 전입 실천으로 세수를 확충하고, 농촌지역의 빈집 또는 아파트내 공실률 제로화를 통해 인구유입을 유도하며, 리․ 통장. 사회단체. 기업체, 군부대를 중심으로 동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9년간의 양주시의 인구 추이를 보면 ▲2003년 14만 8천명 ▲2005년 16만 5백명(8.4%↑) ▲2007년 17만 9천 9백명(12%↑) ▲2009년 18만 2천 1백명 (1.2%↑) ▲2011년 8월말 19만 8천명(8.7%↑)으로 2007년을 고비로 인구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으며 이는 건설경기 침체와도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양주시 인구변동 추이 및 향후 전망을 살펴보면, 2010년 고읍지구 입주를 시작으로 관내에서 양주2동으로의 인구 쏠림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 역시 2010년에는 월평균 1,158명이 증가했으나, 입주가 마무리된 2011년에는 월평균 135명이 증가해 인구증가가 주춤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덕계동 신도브래뉴 249세대, 덕정동 일성트루엘 272세대가 금년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덕정동 중흥 S클래식이 지난4월부터 314세대가 입주를 하고 있으나, 이는 입주 세대수의 50%가 관내 인구수의 이동으로 파악되어
전체적 인구수에 영향을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현재 양주시는 전입자 수용가능 세대를 1,826세대 이상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이러한 수치는 농촌 지역 575세대, 미거주 아파트 1,251세대로 미거주 아파트의 경우 양주시에 존재하는 총87개의 공동 주택에 41,712세대가 공급되어 있어 아파트 공실률이 약3%로 예상할 때의 수치를 말한다.

시는 지난 10년간 단 한번도 인구 성장이 감소되지 않았던 만큼 지속적인 전입유인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인구증가추세를 대폭 상향시킬 수 있다고 판단되어 먼저 많은 수의 기업체와 군부대가 상존해 있어 20인 이상 512개 업체에 24,304명의 종사자중 10%인 2,430명과 직업군인 영외거주자 200여명이 관내 실거주자로 주민등록 전입이 가능한 인원으로 유추하고 있다.

교육, 문화도시를 모티브로 추진한 광적 우고리 소재 의정부관구 수녀원과 덕계고 기숙사, 서정대 기숙사 등이 11월과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600여명의 전입이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기타 실거주자 중 각급 학교 및 유관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관사 및 기숙사 거주자와 종교시설, 복지시설(노인, 장애인, 보육원 등)내 거주자 등을 포함하면 3,300명정도의 전입가능 인구가 예상된다.

양주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함께그린 양주사랑 기획을 추진하면 인구 증가에 따른 기대 세원으로 30억원 세수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이는 또 다른 인구유입 정책에 투입되어 선순환적 인구 증가구조를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양주시는 함께그린 양주사랑 기획 성공을 위해 관내 귀농학교 운영을 통한 미래 귀농인구의 전입유도(양평군), 근로자 주거환경 지원을 통한 직장인 전입 유도(고성군), 다산가정 출산 장려금 대폭지원을 통한 자연증가분 유도(진해시)등 타시군 우수 정책을 적극 벤치마킹하여 우리시에 안성맞춤인 인구 증가정책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시는 22만 인구 확충을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는 물론 군부대와 기업체 등에 시장 서한문 전달과 읍면동의 이통장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