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실시되는 의정부 도의원 보궐선거에 박세혁 前의정부시의회 의장(48)이 출마를 선언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일 박세혁 前의장은 의정부 도의원 제3선거구(장암동, 신곡1·2동)에 통합민주당으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박 前의장은 이날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의 변과 소개문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의정부시의회 2, 3, 4대 시의원을 역임한 경험을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시 예산 등 지역을 위해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의원 110명 중 93%인 102명이 한나라당인 상황에서 적정한 견제와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메기 양식장속 몇마리의 전기 뱀장어 역할을 하겠다”며 “NO 라고 말할줄 아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변했다.

박 예비후보는 3선의 시의원 재임 동안 최다득표 의원, 최우수 시의원, 최연소 의장 등의 타이틀을 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의회속 강경 인물로 대집행부 견제에 사정을 두지 않는 뚝심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두번의 도의원 선거에서 낙선하는 좌절을 겪기도 했다가 이번에 다시 재기를 노리고 출사했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