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향욱)이 9월 6일~7일 이틀에 걸쳐 3층 대회의실에서 파주관내 초·중·고 교감 및 생활인권 담당자 1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벌예방 및 건강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생활인권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향욱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1학기는 물론 여름방학동안 연합교외생활지도 등 학생생활지도에 힘써주신 교감선생님과 생활인권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학기에도 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는 생활지도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고 당부했다.

특히 이교육장은 “인권은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필수조건으로서 학생의 인권을 침해하지 말 것과 이제 체벌금지를 포함한 학생인권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업무이며 동시에 필수 과업으로 학생을 인격체로 대우하라고”당부하였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이 날 협의회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학생 체벌 금지, 학생의 획일적 규제 금지, 기분 좋은 등·학교 보장, 학교폭력 근절, 존중·배려·나눔의 학생문화가 조성되는 학생생활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학생생활규정 개정 시 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상담활동의 내실화, 학생 자치활동의 활성화, 학생 봉사활동의 내실화, 졸업식 문화 선진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