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제2청사는 2011∼2013학년도에 38개의 유치원에 119학급을 신․증설하고 단설유치원 신설로 인해 병설유치원을 통합함에 따라 8개원 17학급을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치원 원아수용계획을 확정했다. 2013년도까지 계획대로 추가 설립될 경우 제2청사 관할   공립유치원은 2010년 297개에서 2013년 314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저소득층 및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교육기회 확대 및 교육복지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은 단설유치원 9개원 58학급 신설, 병설유치원 29개원에서   61학급 신증설이다.

년도별 지역별로는 2011학년도에 의정부 호원동, 남양주 호평동, 연천 전곡읍, 포천 일동면에 각 1개원씩 4개원의 단설유치원이 개원하며, 2012학년도에는 동두천 생연동, 남양주 별내 택지지구, 파주 교하읍에 각 1개원씩 3개원, 2013학년도에는 의정부 민락택지지구, 남양주 호평동에 각 1개원씩 2개원의 단설유치원이 개원할 계획이다.

병설유치원은 의정부, 양주, 고양, 남양주, 파주지역에서 신증설 할 계획이며, 이와는 별도로 양주시에 1개원 9학급 규모의 사립유치원도 2011학년도 개원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제2청사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학급당 학생수는 줄이고 병설 및 단설유치원은 늘려서 양질의 유아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아의   취학기회 확대 및 통합교육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