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자와 현삼식 양주시장 당선자가 다음달 1일 각각 취임식을 거행한다.

28일 양당선자 인쉬위 측에 따르면 안 당선자는 오전 10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현 당선자는 오후 2시 양주시 별산대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임충빈 양주시장은 오는 30일 퇴임식을 갖고 야인으로 돌아간다.

김 시장은 이진배 의정부예술의전당 전 사장, 남궁진 전 문화관광부장관, 김학진 전 동아일보 기자 등과 함께 국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 환수사업에 동참을 고려중 이라고 설명했다.

임 시장은 고 임사빈 전 경기도지사가 창립한 천보장학회를 중심으로 지역 장학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시청 비서실장으로 민주당 강성종 국회의원 손신태 보좌관이 물망에 올라 신흥대 친정체제가 전개 되면서 독립시정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손 보좌관은 지난 1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 지금은 통화가 어려우니 나중에 통화하자"고 내정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