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2월 1일(월)부터 2월 2일(화)까지 2일간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제2청사 관할 지역교육청 중등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 및 중․고등학교 교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별 여건에 따른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단의 실무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 자율화와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현장에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학교교육의 자율화․다양화․특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학교 교육과정 자율화 및 2009 개정 교육과정 운영의 기본 방향에 대한 제2청사 황중원 장학담당장학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소진형 교육연구사의 2009 개정 교육과정 이해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교육과정 자율화의 학교 적용 방안,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급별 교육과정 편성 운영 방안, 경기도교육청의 교육과정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토론과 학교급별 교육과정 편성안 작성 실습 등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교육과정 혁신학교인 오남중과 성사고가 학교교육과정 자율화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 사례 발표를 하였고, 지난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교 입상교인 회천중과 인창고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2011년 입학생부터 적용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은 학기 및 학년별 집중이수제 실시, 학기당 8과목 이내 개설, 창의적 체험활동 등 앞으로 변화될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단위학교에서 교육과정을 편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워크숍에 참석한 K교사(의정부고등학교)는 “학교교육과정 자율화 운영 방안과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과정 자율화 및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다양하고 창의적이며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 교육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