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천~철원간을 운행하던 시외버스가 업종전환을 통해 이용요금 감액 및 환승활인 혜택을 받게 됐다.

지난 1일자로 서울~포천~철원간 시외버스는 서울에서 포천 구간과 포천에서 철원 노선으로 분리하고 서울~포천 구간은 시내버스로 업종이 전환됐다.

업종전환으로 시내버스 노선이 되면서 서울~포천간 버스는 포천에서 창동간을 기존과 같이 하루 50회를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종전 3천700원에서 2천200원으로 41%가 내렸다.

또 환승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서울을 출입하던 시외버스는 서울 유·출입 시내버스 노선 보다 비싼 요금과 함께 환승혜택 제외 등으로 민원이 잇따라 발생해 왔다.

시내버스로 전환된 3200번 노선 버스는 이달 중순부터 운행이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 시외버스의 시내버스 업종전환에 이어 환승할인 미적용 불편 노선에 대해서는 시외버스 업종전환과 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연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