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청사초롱 회원들은 지난 1년간 모금한 자원봉사 활동비를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보육시설인 '이삭의 집' 학생 10명을 선정하여 후원금 및 야구용품을 전달하였다.

이삭의 집 학생들이 단체활동의 일환으로 야구를 시작하였으나 제대로 된 장비가 없어 흥미를 못 느낀 다는 소식에 지난 추석에는 포수·투수·타자 장비 등을 지원하여 자체 연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었고, 금번에는 다른 팀과 당당히 야구 시합을 할 수 있도록 베이스·경기용 배트 등을 전달하였다.

이삭의 집 김창우 사회복지사는 "아이들이 야구를 하면서 사회성도 좋아지고 자아성취를 하는 기회가 되었는데 장비 부족으로 흥미를 더하지 못했었다. 2청사초롱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야구 장비를 제공하여 올 한해도 아이들이 즐겁게 보내게 되었다."며 2청사초롱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2월부터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봉사모임인 '2청사초롱'회원들은 '이삭의 집'에서 매주 학습지도 및 야외체험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였으며 2010년에도 계속하여 봉사활동을 추진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