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신용철)는 4일과 5일 폭설로 통행이 힘든 대로변 인도와 인근 도로, 소외계층 임대아파트 주변에 벌금미납 사회봉사자 등 사회봉사대상자 28명(연인원)명을 긴급 투입하여 제설작업을 하였다.

이번 제설작업은 지난 4일 기록적으로 내린 폭설로 주민들과 차량이 동행하는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는 작업으로, 사회봉사대상자들은 폭설로 인해 통행마저 힘들고, 추운 날씨로 빙판 미끄럼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대로변 인도와 작은 도로 등에 쌓인 눈을 말끔히 치우는 한편, 평소 어지럽게 놓여 있던 노상적치물까지 정리하였다.

또한 의정부장암주공아파트는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단지로 특히 보행이 불편한 소외계층의 어르신들이 많아 미끄럼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사회봉사대상자를 추가로 투입하여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 

   
사회봉사활동에 참가한 사회봉사대상자 진모(남, 35세)씨는 "전에는 동네 도로변의 눈을 치워주지 않는다며 불평만 했는데, 이제는 내가 앞장서서 눈을 치워야겠다"며 활짝 웃었고, 장암주공1관리소장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이 눈을 말끔히 치워 불편했던 주민들이 바쁘게 오가는 것을 보니 흐뭇하다"며 고마워했다.

의정부보호관찰소장은 "이번 제설작업으로 지역주민과 차량이 통행하는데 조금이나마 불편함이 해소되어 다행스럽고, 재해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힘껏 돕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