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10개 시·군 시장과 군수들이 지난 18일 다시 한자리에 모여 접경지역 발전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철원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회의에서 시장, 군수 및 실무자들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및 접경지 발전을 위한 방안 연구용역의 방향과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구랍 3일 연천 김규배 군수가 제안한 이번 용역을 위해 각 시·군들은 용역비를 예산에 반영하고 실질적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접경지 시장·군수협은 “접경지 10개 시·군의 발전을 위해 접경지역지원법이 제정됐으나 정부의 소극적 자세로 중첩 규제를 정리하지 않는 등 실효성 없는 법으로 전락해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3개 권역 별로 전문가 중심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협의회 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2008.1.24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