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 이어 포천시의회(의장 이중효)도 약대 정원을 포천시에 배정해 달라는 건의서를 채택해 정부에 전달했다.

지난 23일 포천시의회는 2011학년도 경기도 약대 정원을 포천시에 정책적으로 배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했다.

정부는 2011학년도 약대 총 증원계획을 발표하고 490명 중 100명을 경기도에 배정했다
포천지역에서는 대진대와 차의과학대학이 약대 신설을 추진중이다.

포천시의회는 건의서에서 “그동안 포천시가 각종 제한으로 이중, 삼중 규제를 당해왔으나 최근 민자고속도로 및 GTX 노선 연장 등 발전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포천지역은 서울도심에서 불과 30분~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저렴한 예산으로도 주요 사업 추진이 가능해 첨단산업단지 및 신도시 개발의 최적지로 약대 신설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포천시는 지난 1일 약학대학 신설 건의문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하고 포천시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약학대학 정원 배정을 요구했다. 

포천시는 “경기북부지역에 대학병원과 약학대학이 전무한 실정이므로 이번 기회를 통해 경기동북부 거점인 포천시에 약대 신설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