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사가 주최하고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청이 주관하여 실시하는 「다름이 하나 되는  2009 행복어울림 다문화 축제」가 2009년 12월 19일(토요일) 14:00시에 의정부 신흥대학 벧엘관에서 열린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관내에는 귀국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 자녀, 국제결혼가정 자녀 등 다문화가정 학생이 약 2,000여명이 있으며, 귀국학생 특별학급 및 상설지도반 7개교, 다문화교육 상설지도반 10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제2청사에서는 신흥대학에 경기북부다문화센터를 지정하여 다문화교육지원 사업 및 다문화교육 정책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제1회 다름이 하나 되는「2009 행복어울림 다문화 축제」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 학생이 경기북부다문화교육센터인 신흥대학에서 귀국학생 및 다문화교육 상설프로그램 운영교를 중심으로 1년 동안 문화체험 및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공연프로그램은 포천 신봉초 다문화상설지도반 학생들이 발표하는 삼색무늬 오색 어울림이라는 전통혼례극을 비롯하여 마술, 가야금 연주, 중국어연극, 창작무용, 사물놀이, 합창 등 14개 종목과 구리남양주 교사와 원어민교사가 함께하는 락밴드 동아리의 찬조출연으로 이루어진다.

전시작품은 다문화가정 학생 활동 사진 22점, 그리기 30점, 만들기 12점, 서예 17점, 세계 여러 나라 공예품 150점, 8개 교육청 다문화교육 활동 내용 및 물․별․숲 등 생태 미술 작품 30점 등 총 280여점을 전시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일반학생들은 다문화 감수성 신장 및 다문화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고, 다문화가정 학생은 학교생활 적응력 제고와 긍정적인 자아정체성 형성으로 차이와 다름이 차별과 그름이 아니라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 다양성을 키우는 힘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배우는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