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 교육청이 매각 또는 대부하지 못한 경기북부지역 폐교 13개소중 7개소에 대해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활용계획 및 교육청의 공유재산 관리계획과 매각 또는 대부 계획 여부에 따라 매입 또는 유상 대부허가를 받아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활용계획이 교육 목적에도 부합하는 경우 무상 사용방안을 협의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활용계획 수립에 앞서 도 교육청 제2청 및 시군 교육청과 협조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활용계획의 윤곽이 드러나면 구체적으로 매입 또는 대부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한배수 도 특별대책지역과장은 “경기도의 금번 폐교 활용방안은 도 교육청의 폐교 활용계획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