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정부가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 평가에서 목표액 4천628억원중 114.5%인 5천297억원을 집행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정부시가 전국 75개 시 단위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수기관 선정에 대해 의정부시는 경제난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경제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시설공사 설계 공사감독 전담반을 운영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실시설계 등에 대해서는 조기 마무리하도록 대책을 수립하는 등의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게 했다고 밝혔다.

또 시 관계자는 “조기 집행으로 하반기 지방재정 지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불요불급한 예산의 통·폐합등 예산효율화를 추진하고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여 자체수입 확충으로 추가재원 마련을 통해 일자리 창출, 경기진작등 재정지출 확대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