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오명 지역인 양주 하패리 일대와 동두천 생연·송내 신시가지에 대한 악취 검사가 실시된다.

지난 5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용출)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양주 및 동두천시 악취지역에 대한 악취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복합 악취 및 지정악취물질 17개 항목을 대상으로 악취 유발시설과 피해지역의 오염도를 측정하고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경우 그에 따른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새벽 및 야간 등 취약시간 검사도 실시한다.

연구원은 악취 민원해결을 위해 도장·인쇄업체를 대상으로 탄화수소류 악취물질의 공정별 배출 특성에 대한 연구사업을 별도로 수행한 뒤 결과를 최적 악취 방지시설 설계 및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동두천·양주 일대 악취 민원해결을 위해 2청 및 시·군과 협조하고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