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의 시·군 인사교류와 관련해 공무원 단체의 집단행동이 확산 조짐을 보이자 경기도가 이에 가담한 공무원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4일 일선 시·군에 공무원의 철저한 복무관리 지시공문을 긴급 시달하고 5일에도 담당 과장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직원 복무관리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감사부서를 통해 특별복무 감찰팀을 가동하며 무기한 직무감찰에 들어갔다.

이번 직무감찰은 공무원들이 집단행동을 위해 근무시간내 무단이석, 근무시간내 경조사 참가, 개인용무를 빌미로 외출, 연가 실시 행위, 공무원 단체활동과 각종 불법집회에 참가하는 행위 등에 대해 감찰한다.

이보다 앞서 안양시 직무명령 불이행 가담 공무원 등 관련자 11명에 대해 경기도는 중징계 등 문책을 안양시에 통보했다.

(2008.1.10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