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통환승시설이 경기도에 30개, 경기북부에 11개소가 건설된다.

지난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승센터를 오는 2019년까지 30개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중 경기북부지역에는 11개소를 올해부터 2012년까지 순차 건설할 계획이다.

경기북부지역 교통환승시설에는 의정부시 장암역에 58억원을 들여 올해까지 200면을 완공하고 회룡역에는 3백27억3천4백만원을 들여 오는 2011년까지 300면의 환승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 의정부역에 민자역사 건립시 환승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밖에 남양주시 도농역과 별내역, 구리역에 100여면 규모의 환승시설을 각각 설치하고 고양시 백석역, 백마역, 삼송역, 파주 운정역, 일산터미널 등에 100~700면 규모의 환승시설을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건설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BRT 구축과 교통환승센터가 단계적으로 추진되면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과 정시성이 크게 향상돼 대중교통 이용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