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물물교환 장터인 녹색가게가 동두천시에 문을 열었다.

지난달 27일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녹색가게를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녹색가게는 청소년들이 쉬는 토요일을 이용해 5월부터 10월까지 넷째주마다 열리며 초, 중, 고 학교별로 물건을 수집해 4개교씩 돌아가면서 운영하게 된다.

판매한 수익금은 전액 학교로 전달되어 불우한 학생들의 급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제2회 청소년 녹색가게에서 총 64만9천920원의 수익금이 발생해 학교로 배분됐다.

관계자는 “녹색가게는 청소년들이 나눔과 물물교환을 통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재활용 의식과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