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경기도에서 찾을만한 아름다운 명소 66곳이 책과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지난달 24일 아름다운 경기도길 66을 테마로 한 책자 ‘사람들 사이에 그 길이 있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주요 도로를 소재로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테마별로 코스화했으며 동남내륙권 12길, 동북내륙길 18길, 서북해안길 7길, 중부권 14길, 남부임해권 15길 등 총 66개 길을 담고 있다.

특히 직접 답사를 통해 선정된 66개 길은 가벼운 산행을 포함한 산책길 40곳, 자전거 및 인라인 스케이트 타기 좋은 길 17곳,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 7곳으로 나눠져 있고 각 길에 대한 개요, 교통편, 주변 관광지를 감각적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 가장 가볼만한 길 10곳에 남한산성 산행길, 미사리 노랫길, 남한강변 연인길, 신라의 꿈길, 일산호숫길, 행주치맛길, 자연마을길, 갯골길, 고삼꽃묏길, 시화호 갈대숲길 등을 따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66개 길은 경기관광공사 예약, 결재 시스템인 오땡큐 사이트(www.ethankyou. co. 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편하고 빠른 것을 좋아하는 세태와 반대로 아름다운 길을 통해 세상을 돌아보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