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학습지도와 정서적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학습도우미 16명을 모집해 일선 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라 20일 밝혔다.

현재 의정부에는 7곳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아동보호, 교육, 놀이,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7곳의 센터에 학습도우미를 지원해 교육과 정서적 지원을 강화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학습도우미 신청자격은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아동학습과 관련한 전공자로 이 중 음악, 미술, 컴퓨터 등 아동특기 교육기능자는 우대한다. 또 유아교육, 아동학, 사회복지 등 아동과 관련있는 학문을 전공한 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밖에 학위가 없더라도 아동교육 유경험자와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으면 학력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학습도우미는 1일 4시간 주3회 학습지도를 담당하며, 월 30만원 상당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희망지 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의정부시 가족여성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가족여성과(031-828-4041) 또는 시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