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9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배애련) 주관으로 남양주시 발달장애인 축구동아리 ‘다산위드FC’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축구 동호회 간 친선 풋살 경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교감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건전한 융합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다산동 건강누리체육공원 풋살장에서 진행됐으며,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축구 동호회 및 봉사 동호회 임직원과 다산위드FC 회원들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함께 땀을 흘리며 신체적·정신적 유대감을 형성했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타이어 축구 동호회는 다산위드FC 회원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맞춤형 유니폼과 기념품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달장애인 축구동아리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긴장도 되고 낯설기도 했지만 함께 뛰면서 땀 흘리고 웃었던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애련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결정적 진실보도에 강한 언론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