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박은미 위원장(국민의힘, 분당,수내3,정자2ㆍ3,구미동)은 지난 10일,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1기신도시 공모선정 4개구역 추진위원회와의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지마을, 더시범, 샛별마을, 목련마을 등 1기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된 4개 구역의 추진위원장 및 위원들과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 도시개발행정과장, 재건축과장 등 소관부서 관계자 및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하여 선도지구 주민들이 사업 준비과정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에 대해 함께 질의 및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도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분당 재건축이 이제 첫 걸음을 시작한 것”이라며 “지난 1년여간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노력해 오신 추진위 대표님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경청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4개 구역 추진위의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시기능활성화 항목의 공공기여 부담 ▲이주대책 지원시 증가세대수의 12% 적용여부 ▲학교 이전문제 및 교육청과의 협의 ▲공공기여금 산출식 오류 ▲정비계획 지연 및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력 부족 ▲용적이양제 적용 가능여부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이에 김광병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을 주민-성남시-국토부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이라며 “성남시 역시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하며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앞으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국토부와의 긴밀한 협의는 물론, 국회 국토위 위원이자 지역구 의원이신 김은혜 국회의원(분당을)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1기 신도시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중심을 잡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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