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시공사는 속초시설관리공단과 강릉관광개발공사를 방문하여 저출생 및 인구소멸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속초시설관리공단과의 협의에서는 지역 간 상생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구상했다. 이어 강릉관광개발공사 방문에서는 메타버스 체험관을 둘러보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신규 개발 사업 지분 참여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속초중앙시장에서는 한두삼 상인회장과 면담을 통해 의정부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속초의 성공적인 전통시장 운영 사례를 참고하고자 방문했으며, 한 회장은 전통시장 간 협력 필요성, 관광객 행동 패턴 분석을 통한 상권 활성화 전략, 주차장 조성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출전 등의 방안을 제시했으며, 의정부도시공사는 오는 5월 1일 상권활성화재단이 통합됨에 따라 이를 의정부 상권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현병관 소장을 예방하고 국립공원 내 시민 힐링공간 조성을 논의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이를 통해 의정부 지역 관광 자원 개발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마련하며, 지역 간 관광 활성화 방안을 검토했다.

김용석 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의정부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속초와 강릉의 우수 사례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결정적 진실보도에 강한 언론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