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3월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와 함께 화재취약자 및 장기요양수급자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장기요양수급대상자 중 저소득층 노인가구를 우선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1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2개) 총 17세트를 기부했다. 의정부소방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를 활용해 장기요양수급자 및 화재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 설치하고, 소방시설 사용법과 화재 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의정부소방서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향후 두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보다 많은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보다 안전한 주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와 협력해 화재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지원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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