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방세 체납액이 1억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69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경기도는 경기도보 및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구체적 체납현황도 밝히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사전대상자 715명중 납부자, 사망자 등 법령상 명단공개 제외사유가 발생된 46명을 제외한 699명과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 총 1천886억원을 공개하고 있다.

주요공개내용은 개인의 경우 성명, 나이, 체납자 주소, 총체납액, 체납목록, 납기 및 체납요지이며 법인의 경우 법인명, 법인소재지, 총체납액, 체납세목, 체납요지 등이다.

이번 공개 대상자중 최고 체납자는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주)서울리조트로 총 55억5천7백만원이며 개인으로는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거주자 고순종씨로 총 25억6천8백만원을 체납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