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쌀직불금’을 받아간 명단 434명을 지난 7일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 했다.

이중 경기도내에서 직불금을 수령한 자치단체장과 의원은 총 67명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직업이 농업인으로 적합하게 쌀직불금을 수령한 사람이 있 는 반면, 비농업인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파문이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쌀직불금을 신청한 강경구(한) 김포시장은 지난해 289만150원을 수령해 갔으며, 한택수(무) 전 양평군수는 지난해 53만6820원을 받아 간데 이어 올해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도내 광역의원 12명도 쌀직불금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한나라당 소속의원은 신광식(김포) 이남옥(수원), 노영호(안산), 황은성(안성, 지난 18대 총선에서 사퇴), 유재원(양주), 정인평(양평), 권혁산(여주), 이주상(평택), 김홍규(동두천), 이주석(포천), 정인영(양평), 임우영(파주) 의원들이며, 민주당은 김형식(비례)의원 뿐이다.

김형식 의원은“지난 2006년 에는 직불금을 신청 했지만 지난 5.31일 선거를 통해 의원이 되고나서는 쌀직불금을 신청하지 않았다”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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