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에 대한 바른 인식을 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18일 경기북부 노인보호 전문기관(기관장 김준호)에 따르면 경기북부권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제2청사 로비에서 노인인식 개선 사진·카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전시회 기념식에는 서효원 행정2부지사와 이원우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장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전시회 관람과 효도엽서 작성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카툰협회 작가들의 카툰과 함께하는 노인 사진공모전, 지난해 및 올해 당선작들,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사진 프로젝트 참여작 등이 전시된다.

전시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효도엽서 작성하기와 아동들에게 효사상 교육프로그램 등도 마련돼 있다.

또 경기도 2청사와 의정부 과학도서관에서 20일까지 효도엽서 작성 및 전시회가 열리며교육은 19일 과학도서관 지하 1층 배움터에서 실시됐다.

어린이집 원아들에 대한 방문 견학도 20일 과학도서관 지하 1층 아트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경기북부 노인보호 전문기관 관계자는 “노인문제 예방을 위해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간 이해의 장이 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