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환경관련시설 견학 운영의 효율적 방안'을 주제로 행정혁신위원회 문향재 조찬포럼을 지난 16일 문향재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제20차 문향재 조찬포럼'은 행정혁신위원회 교육문화분과에서 주관이 되어 행정혁신위원, 환경관련 시민단체와 사회적기업 관계자, 환경시설 운영소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24명이 참석했다.

포럼주제를 발제한 신한대 김남용 교수는 자원회수시설,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관련시설들의 환경견학 및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한 도시 마케팅과 관광 자원화의 효율적 방안에 대한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조찬포럼에는 각각의 환경 시설들을 연계 운영하는 교육 체험프로그램의 개발, 프로그램의 운영 개발 등을 총괄하는 환경문화센터(가칭)의 건립에 관한 방안, 그리고 단순 시청각 위주의 교육보다는 체험교육이 가능한 시설물 보완 등 시민친화적인 환경기초시설 활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자유토론이 1시간 동안 이어졌다.

조찬포럼을 주재한 안병용 시장은 "우리 시는 생활폐기물 처리와 정수시설 등 환경관련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낙양물사랑 공원과 자원회수시설 등 5개 시설을 활용한 견학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견학 체험프로그램의 총괄 운영 부서의 지정과 각각의 시설을 연계하는 시티 투어프로그램의 개발로 의정부 835 프로젝트,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드는 데 활용하겠다"고 격려했다.

미래정책과에서는 월 2회 수요일 아침에 개최하는 문향재 조찬포럼의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시정에 반영하고자 시 홈페이지‘온라인 정책토론방’코너를 운영하고 있어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