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축석령의 방호벽이 철거된다. 

지난 28일 포천시와 해당 군부대가 축석령 방호벽 철거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서장원 포천시장과 제6군단 군단장은 합의각서에서 축석령 고가 낙석을 철거하고 고가 낙석 및 대전차구 수준의 기능을 발휘하는 대체장애물을 설치키로 합의했다.

방호벽은 내달부터 철거에 들어가 연내 철거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축석령 방호벽이 철거되면 의정부시 구간 6차선 확장공사가 오는 12월 준공될 때 축석고개 방호벽으로 인한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천시는 방호벽 철거로 교통정체 해결과 시 관문에 위치해 부정적 이미지를 주었던 걸림돌이 사라져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포천시 입구에 설치돼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방호벽이 철거되면 포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이미지 제공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