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가 지난달 29일부터 내달까지 보산동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범지역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 무료 검진은 보산동에 거주하는 노인 653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및 가가호별 방문 등을 통해 1차 검진 후 치매 의심 노인은 2차 치매협력 병원의 정밀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검진에서는 치매신경인지 검사와 전문의로부터 임상평가와 진찰을 받고 치매진단을 받은 경우 보건소에 등록돼 방문간호 및 요양시설 등과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동두천시는 내년부터는 60세 이상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