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학교는 통합교육을 통해 인성교육과 더불어 일반 유아들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통합된 환경에서 또래와 함께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희망학교는 사회복지법인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소속으로 발달장애

영·유아들이 재학하고 있는 유아특수학교로서 통합교육, 특수교육활동, 인성교육, 안전교육, 학부모 학교 참여 활동 등의 부문에서 다년간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통합교육의 기회가 제한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도 통합 협력 기관과 유아들의 사진과 특성에 대한 소개를 PPT로 공유하였고, 장애이해교육 영상을 직접 제작하여 교육하는 등 ZOOM앱을 활용한 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였다. 

올해는 통합 협력 기관과 대면으로 통합교육 운영을 활성화하였으며, 지역사회 내에 있는 경민유치원, 귀복유치원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다양한 내용의 통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교육은 학기 초에 통합 담당 교사 간 협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운영 방법을 결정하고, 자유놀이 및 미술, 신체, 동화, 게임, 바깥 놀이 등 다양한 놀이 중심의 활동으로 운영한다. 통합교육을 통해 함께 배우고 상호작용하면서 일반 유아들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서로 배려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장애 유아들에게는 놀이를 통해 다양한 또래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적응 능력 및 사회성이 향상되고 있다.

통합교육이 끝난 후 학생들은 “친구들을 만나러 가자”, “또 같이 놀고 싶어요”, “희망학교 언제 가요?” 라며 다음 통합교육 활동과 친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였다. 

또한 통합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상호 협력하여 수업내용을 준비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 유아들을 이해하고 지원해 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유아 시기의 통합교육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중요한 교육이다”라고 말했다.

지역사회 내 유아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다년간 통합교육을 운영해온 희망학교는 장애 유아와 일반 유아 모두에게 다양한 교육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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