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3시 포천시 화현면 지현리 둔치에서 열린 제5회 홀스타인 젖소 품평회장에서 주민들이 복통 및 설사 등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입원 또는 치료를 받았다.

이날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낙우회 부녀회가 나눠준 김밥을 먹고 182명이 복통, 설사 증세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도립 포천병원 등 9개 의료기관에 분산돼 치료를 받았으며  이중 46명은 4개 병원에 나눠 입원했다.

포천시는 보건소 현장조사반을 파견해 음식물 수거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